와이지원, 공작기계 호황…2분기 실적 전 투자 '적기'-한양證

입력 2011-06-13 08:08 수정 2011-06-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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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3일 와이지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확인되기 전 조정을 받고 있는 현재 시점이 투자적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와이지원은 공작기계 소모품 시장에서 생산량 기준으로 절삭공구인 엔드밀 세계 1위, 나사 구멍을 뚫는 탭 세계 4위, 구멍을 뚫는 드릴 세계6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1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와이지원은 현재 수주 증가에 의해 공장이 풀 가동되고 있고 월간 최대 생산량은 250억원 정도이다”며“ 올해 회사측이 제시한 사업목표액인 매출액 2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원이 공작기계 호황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헌 연구원은 “자동차, IT, 건설장비, 조선 등 전방산업의 호황과 미국 경기 회복세, 중국 및 신흥국 성장에 힘입어 공작기계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범용 공작기계 국내 3대 메이커인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화천기계의 1분기매출액 평균은 전년동기 대비 58.87%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드밀과 탭, 드릴은 공작기계를 일정시간 가동하면 주기적으로 바꾸어 줘야하는 소모품이며 와이지원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밀기계부품 선진국인 일본과 독일을 뛰어넘고 있다”라며 “공작기계가 전방산업의 성장 속에 판매 호조를 지속한다면 엔드밀 생산 세계 1위인 와이지원의 수혜가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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