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자사주 취득·처분 소폭 증가

입력 2011-06-13 06:46 수정 2011-06-13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가안정 위한 매입사례 높아...KT&G·NHN·현대증권 매입규모 1~3위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처분 사례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사주 취득·처분금액은 오히려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자사주를 매입한 상장사는 39개로 전년동기(37사)대비 5.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자사주를 처분한 상장기업도 37사로 전년동기(34사)대비 8.82% 늘어났다.

금액기준으로 살펴보면 올해 자사주 취득금액과 처분금액은 각각 6723억원, 53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212억원, 1조2544억원)에 비해 6.78%, 57.33%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사주를 가장 많이 취득한 곳은 KT&G로 1084억원어치를 매입했고 △NHN(937억원) △현대증권(657억원) △웅진코웨이(656억원) △우리투자증권(288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자사주를 가장 많이 처분한 곳은 OCI가 1849억원 어치를 처분해 1위를 기록했으며 △포스코(1649억원) △동아원(277억원) △팜스코(246억원) △동원F&B(22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소는 “자사주 매입의 경우 주가안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며 “이에 반해 자사주를 처분하는 경우 재무구조개선과 경영상의 목적 등의 이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60,000
    • -1.91%
    • 이더리움
    • 5,303,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4.57%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34,700
    • -0.64%
    • 에이다
    • 632
    • -2.47%
    • 이오스
    • 1,130
    • -3.42%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49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75%
    • 체인링크
    • 25,590
    • -1.77%
    • 샌드박스
    • 62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