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폭탄테러‥115명 사상

입력 2011-06-12 09:13 수정 2011-06-12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키스탄 탈레반의 근거지로 알려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한 주상복합단지에서 11일 두 차례의 폭탄 테러가 발생, 35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다쳤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카이버-파크툰크와주(州) 페샤와르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의 슈퍼마켓과 호텔 주변에서 4분 간격으로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호텔 화장실에 설치돼 있던 시한폭탄이 터진 뒤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호텔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첫번째 폭발은 강력하지 않았으나 사상자를 구조하려고 사람들이 모여들었을 때 더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폭발에서는 현지 영자신문인 파키스탄 투데이와 더 뉴스 기자 2명이 숨지고 독일 dpa 통신 특파원 1명과 현지 언론인 다수가 부상하는 등 언론인들의 피해도 컸다. 폭발현장 부근에는 몇몇 언론기관 사무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40,000
    • +0.88%
    • 이더리움
    • 5,158,000
    • +6.24%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2.25%
    • 리플
    • 738
    • +1.51%
    • 솔라나
    • 244,300
    • -3.21%
    • 에이다
    • 678
    • +0.89%
    • 이오스
    • 1,193
    • +2.93%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1.89%
    • 체인링크
    • 22,920
    • -0.35%
    • 샌드박스
    • 641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