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다, 어머니 생각에 '폭풍 눈물'

입력 2011-06-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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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길과 바다가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커플이 된 길과 바다는 작업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바다는 "내가 뮤지컬 할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빨리 돌아가실 걸 몰랐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고 싶었다. 보여주고 싶은 순간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길 역시 "5학년 때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다. 보증을 섰는데 잘못돼 집이 경매로 넘어갔고 아버지가 쓰러져 식물인간이 됐다. 10년을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 상황이 너무 싫어 어린시절 삐뚤어졌었다"며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했다. 외삼촌이 어머니에게 도망가라고 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러지 않았다. 그 진심이 통한 것인지 나중에 아버지는 일어나 걸었고 말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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