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회복되나 했더니 금리인상 악재 되나

입력 2011-06-10 14:25 수정 2011-06-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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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 부담에 거래심리 위축 우려…전세 더 오를 수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상하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시장은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인해 처분매물이 출시되면서 매매호가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시장 여건이 견조한 지방의 경우 당분간 분양시장과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거래가 유지되겠지만 하반기 시장위축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부동산114 김규정 본부장은 "신규분양시장 호황이 유지되는 지방은 금리인상에 따른 피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의 경우 이자상환 부담 증가로 신규분양과 주택매매시장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면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수요자는 줄어들고 전세에 머무르려는 수요자가 늘면서 전셋값 상승을 부채질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금리 인상은 거래 매매를 위축시키고 전세수요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 여기에 여름 방학철 전세수요가 몰린다면 전셋값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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