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반값등록금, 집단행동 도움 안돼”

입력 2011-06-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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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10일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시위와 관련 “집단행동을 통한 의사표시는 합리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대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집단행동은 도움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등록금 문제는)단순히 서민생활 부담을 줄이는 차원보다는 높은 대학진학률과 부실 대학 구조조정, 정부 재정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설계할 문제”라며 “교과부는 발전적 논의를 통해 국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좋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부처는 물론 학생, 대기업, 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장마에 대해 언급하면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한 예방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 “현재 4대강 및 대형 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 중인 것으로 안다”며 “특히 4대강사업장은 작은 사고도 국민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상시적 안전점검과 신속한 대응복구 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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