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사흘째 하락…273선 '턱걸이'

입력 2011-06-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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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인 9일 지수선물은 사흘째 하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000계약이 넘는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장을 주도한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은 최근 3거래일간 1만계약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9일 전일대비 0.51%, 1.40포인트 내린 273.00으로 장을 마쳤다.

약보합권에서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 순매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전체적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됐다. 개인이 5158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41계약, 1374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15, 백워데이션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883억원, 3621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550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4만3015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3271계약 줄어든 4만7073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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