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中 교통은행과 전략적 제휴 MOU 체결

입력 2011-06-08 1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그룹은 8일 중국 상해 교통은행 본점에서 중국 5대 은행중 하나인 교통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조인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정체된 국내 금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2015년까지 글로벌 톱 50 진입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사업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체결되는 것이다.

전략적 제휴의 주요 내용은 양사의 고객 추천 및 상품 교차판매, 글로벌 제휴, 자금조달 및 은행간 Facility, 자회사간 정보교환 및 교류등을 담고 있다.

특히, 양사의 전략적 제휴 체결로 우리금융그룹 산하의 각 계열사와 교통은행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의 현지법인인 중국우리은행에도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보다 가시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상호간에 양국에서의 영업기회 확대, 상품 교차판매가 가능해졌으며 위엔화 결제관련 업무 등 상호 협조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교통은행은 중국 5대 은행중 유일하게 상해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중국 금융개혁 개방의 선구적 시범은행으로서 2005년 중국의 은행 중 최초로 홍콩, 중국 증시에 동시 상장한 바 있다. 교통은행은 2011년 3월말 현재의 총자산 697조원 규모로 세계 50위내의 우량한 은행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내 은행중 중국진출에 가장 적극적이고 중국내 최대의 점포망을 가지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으로서는 이번 전략적 제휴가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양사가 함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0,000
    • -0.94%
    • 이더리움
    • 5,330,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
    • 리플
    • 735
    • +1.1%
    • 솔라나
    • 247,800
    • +0.32%
    • 에이다
    • 649
    • -2.55%
    • 이오스
    • 1,145
    • -1.8%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0.61%
    • 체인링크
    • 23,210
    • +2.38%
    • 샌드박스
    • 616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