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 “감사업무 투명성·청렴성 제고할 것”

입력 2011-06-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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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 감사원장은 7일 감사업무 투명성 강화대책과 관련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투명성과 청렴성 제고를 위한 여러 방안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날 월례 확대간부회의에서 “조만간 관련 TF에서 마련하고 있는 ‘감사업무의 투명성 강화 대책’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30일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저축은행 비리연루가 불거진 데 따른 감사원의 독립성 확보와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양 원장은 “감사위원과 사무처가 각각의 역할에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낳지 않도록 관련 제도와 절차를 투명하게 정립할 것”이라며 외부 이해관계인 등과의 접촉을 공식화·투명화하고 감사위원 자격을 엄격히 하는 방안도 모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감사원 구성원으로서 지켜야할 행동규범을 보다 구체화하고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양 원장은 구성원 모두가 자숙할 것을 촉구했다.

양 원장은 “남의 허물을 거울삼아 스스로 경계하는 자계(自戒)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우리의 말 한마디, 일거수일투족을 어느 때보다도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 무엇보다도 긴요한 것은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들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밀고 나가는 자세”라며 하반기 계획 감사업무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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