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회의 앞두고 관망세...WTI 배럴당 99달러

입력 2011-06-08 06:08 수정 2011-06-08 0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를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관망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8센트(0.1%) 오른 배럴당 99.0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달러약세로 인해 2.48달러(2.2%) 상승한 배럴당 116.95달러에 거래됐다.

OPEC 회원국의 산유쿼터 증산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유가는 등락을 거듭했다.

숄크그룹 회장인 스티븐 숄크는 "OPEC 회원국들이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등 실망스런 경기지표 들에 공포감을 갖고 있다"면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 비용 부담으로 경기가 다시 침체될 수 있고 대체 에너지 개발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OPEC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도 내일 회의에서 증산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WTI는 장 초반 1.3%까지 하락했다.

오후 들어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주요 6개국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62% 하락한 73.52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부는 올해 전세계 석유 소비 전망치를 종전의 8800만 배럴에서 8843만 배럴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8월물 금 값은 3.2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544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41,000
    • +0.52%
    • 이더리움
    • 5,082,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16%
    • 리플
    • 694
    • +1.31%
    • 솔라나
    • 210,500
    • +2.28%
    • 에이다
    • 589
    • +1.03%
    • 이오스
    • 930
    • -0.3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00
    • -0.21%
    • 체인링크
    • 21,390
    • +0.66%
    • 샌드박스
    • 544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