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총장 "상륙작전 전 사령부 해체한 꼴"(2보)

입력 2011-06-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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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검찰총장은 6일 정치권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 합의에 강력 반발하며 "중수부의 본연의 임무인 부패 수사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긴급 검찰간부회의를 주재한 직후 김 총장은 이날 긴급 검찰간부회의를 주재한 직후 "앞으로 수사에 매진해 향후 수사로 말하겠다. 항해가 잘못되면 선장이 책임지면 되지 배까지 침몰시킬 이유가 없다"며 중수부 폐지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검찰의 입장을 발표했다.

김 총장은 "상륙작전을 시도하는데 갑자기 해병대 사령부를 해체하면 부대가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검찰은 국민만 바라보고 본연의 임부인 부패수사에 전념하겠다"라며 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지속할 뜻임을 밝혔다.

김 총장은 "항해가 잘못되면 선장이 책임지면 되지 배까지 침몰시킬 필요가 없다"며 "검찰을 지지해주고 계속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장은 "중수는 거악에 맞서왔다. 일반인을 소환한 일도 없고 서민을 조사한 일도 없다"면서 "비리척결의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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