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D램시장 1위 유지

입력 2011-06-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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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D램 시장에서 삼성이 시장점유율 39.3%로 1위를 유지했다. 삼성의 매출액은 32억6000만달러였다.

다음으로는 하이닉스(매출 19억1000만달러, 점유율 23.0%), 엘피다(11억2000만달러, 13.5%), 마이크론(10억8000만달러, 13.0%) 순이었다.

특히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동안 연속 상승했지만 이번에는 전분기 41.3%보다 2%p 하락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이에 대해 “비록 2%p 하락하기는 했지만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2위인 하이닉스와 비교해도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수치”라며 “삼성의 경우 지난 2007년 1분기와 2009년 4분기에도 시장점유율 하락 직후 오히려 강력한 반등을 이끌어 냈기 때문에 2분기에는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 하이닉스, 엘피다, 마이크론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2%, 0.1%, 0.6% 올랐다.

아이서플라이는 “엘피다와 마이크론은 2011년에 치열한 3위 싸움을 벌일 전망”이라며 “그러나 이들 중 누구도 당분간 하이닉스의 2위 자리를 넘볼 만큼 성장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하이닉스는 1분기 가장 적은 매출 하락을 기록할 정도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1분기 세계 D램 시장은 시장 예상보다도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1분기 세계 D램 시장 총매출은 83억달러로, 지난해 4분기 88억달러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의 94억달러에 비해서는 11.7%나 줄어든 수치다.

아이서플라이는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D램 가격의 약세를 꼽았다. 아이서플라이는 “1분기 D램 평균 판매가격은 1.61달러로 전분기의 1.97달러, 작년 1분기의 2.78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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