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시장 9주만에 상승반전

입력 2011-06-03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권 학군수요와 재건축 이주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의 전세시세가 9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1%)가 미미하지만 소폭 올랐고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혼부부 수요 등이 일부 움직였고 인기 학군 주변과 개발 이주수요 움직임이 포착됐다. 강남(0.11%), 서초(0.06%), 도봉(0.02%) 등이 올랐다. 그 밖에 대부분 지역에서는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05%)이 올랐고 분당, 일산, 평촌,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은 중소형 면적 중심으로 신혼부부 거래가 일부 이뤄졌고 전셋값도 소폭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인천(-0.03%), 하남(-0.02%), 고양(-0.01%), 김포(-0.01%), 남양주(-0.01%) 등이 하락했고 안양(0.04%), 과천(0.04%), 광명(0.03%) 등은 소폭 올랐다.

부동산114 임병철 팀장은 “아직은 전셋값 상승세가 서울과 수도권 전반으로 퍼지지는 않고 있지만 일부 지역의 학군 및 이주수요 움직임이 빨라지면 전체 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40,000
    • -1.17%
    • 이더리움
    • 4,22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1.76%
    • 리플
    • 2,665
    • -4.14%
    • 솔라나
    • 177,100
    • -3.91%
    • 에이다
    • 523
    • -4.56%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8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00
    • -2.3%
    • 체인링크
    • 17,820
    • -2.52%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