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대구·경북-DGIST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11-06-03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구·경북-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컨소시엄이 '한국뇌연구원'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뇌연구촉진심의회를 열어 대구·경북-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컨소시엄을 한국뇌연구원 유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경북-DGIST 컨소시엄은 절대평가를 통해 총 84.29점을 받아 선저됐다.

심사는 주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크게 △사업추진역량(75%) △입지(25%) 두 분과로 나누어 16개 지표가 사용됐다. 지난 1일에는 현장 방문을 통한 입지 평가도 진행됐다.

지난 2009년 뇌연구원 유치를 희망했던 인천-서울대, 대전-KAIST 두 컨소시엄은 지난 4월 말 참여 의향을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사를 밝히지 않아 결국 대구·경북-DGIST 단일 후보의 절대평가가 이뤄졌다.

앞으로 뇌연구원은 DGIST 부설연구원으로 설치되며 내년 중 착공, 2014년 초에 개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설계비, 운영비, 연구개발비 등 총 638억원을 지원하고 해당 지자체는 1000억원 안팎의 부지 및 건축 관련 비용을 부담한다. 결국 연구원 총 투자비는 1600억~1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뇌연구원은 연구원 내·외부 간 연계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개방형 연구시스템(허브-스포크)을 도입, 국내 산·학·연의 뇌연구 역량을 결집한다.

대구·경북-DGIST 뇌연구원이 허브 역할을 하되, 뇌 연구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다른 지역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이뤄 협력하겠다는 설명이다. 뇌 연구 우수인력 유치·활용 차원에서 연구의 독립성과 자율성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88,000
    • +1.14%
    • 이더리움
    • 5,235,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1.08%
    • 리플
    • 726
    • -0.95%
    • 솔라나
    • 233,200
    • +0.34%
    • 에이다
    • 626
    • -1.73%
    • 이오스
    • 1,121
    • -0.36%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0.64%
    • 체인링크
    • 25,380
    • -2.72%
    • 샌드박스
    • 61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