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UAE원전 수출 대주단 구성 논의

입력 2011-06-03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입은행이 우리나라의 첫 원전 플랜트 수출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의 대주단 구성 논의에 돌입하면서 사업 추진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원전 발주처인 원자력공사(ENEC)는 지난 1일 원전 수출금융을 맡은 수출입은행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과 재원 조달 계획 등을 설명하고 대주단 구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UAE 원자력공사는 국제 투자은행(IB) 등 대주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관들과 개별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주단 공동 전문 자문사 선정 및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UAE 원전사업은 그간 역마진 우려로 대주단 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번 수은과 UAE원전공사의 대주단 구성 실무 협의로 이러한 논란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수은은 대주단 구성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대주단을 비롯해 외부 전문 자문사 공동으로 UAE원전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도 지난 3월 임시국회 업무에서 “발주처인 UAE원자력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UAE 원전과 관련된 금융조건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38,000
    • -1.44%
    • 이더리움
    • 4,226,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1%
    • 리플
    • 2,784
    • -2.79%
    • 솔라나
    • 184,100
    • -3.71%
    • 에이다
    • 549
    • -4.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5%
    • 체인링크
    • 18,270
    • -4.94%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