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본21 “노조법 개정, 면밀한 재검토 필요하다”

입력 2011-06-02 12: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내 중도개혁 성향의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 21’은 2일 복수노조를 허용하는 노조법 재개정 시행과 관련해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오는 8일까지 관련법 개정안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본 21’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태 의원은 이날 오전 정례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3당의 노동법 일부 개정안이 이미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황속에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노조법 재개정에 대한 입장이 부재돼 있다는 것은 책임있는 여당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당도 복수 노조시행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시의성있게 당의 이견을 집약하여 개정안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면서 “당 정책위산하에 가동되고 있는 노사TF가 한국노총과의 노조법재개정에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7.4전당대회와 관련해 “청와대에 할 말은 하고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강단있는 후보자가 선출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친이, 친박 대리전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민심이 이반된 지금 상황에서 치러지는 전당대회는 반드시 계파, 계보정치를 청산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03,000
    • +0.99%
    • 이더리움
    • 5,208,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69%
    • 리플
    • 722
    • -0.96%
    • 솔라나
    • 232,400
    • -1.32%
    • 에이다
    • 622
    • -1.11%
    • 이오스
    • 1,128
    • +0.36%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0.17%
    • 체인링크
    • 24,890
    • -3.49%
    • 샌드박스
    • 611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