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요동…주가 급락·환율 급등

입력 2011-06-02 09:18 수정 2011-06-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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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2.79↓ 개장…그리스 신용등급 3단계 하락 등 영향

코스피가 글로벌 악재에 급락세로 출발했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46포인트(2.03%) 떨어진 2097.88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각종 경제지표 악화와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우려가 확산되면서 2% 넘게 급락했다.

이에 코스피지수 역시 영향을 받으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외인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들은 20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역시 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업종이 3% 넘게 떨어지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 기계, 제조업, 운송장비, 은행, 건설업 등 대부분의 종목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S-Oil,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화학주들이 3%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현대차,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등도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101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62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3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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