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카타르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입력 2011-06-01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34.5개월만에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로부터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라판 산업단지에 위치한 담수 생산 시설로 총 공사비 31억 달러에 달한다. 현대건설 지분은 20억 7141억 달러(2조673억원)이다.

이 공사는 20세기 대역사(大役事)로 불리는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에 이은 해외 공사의 새로운 이정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와 바닷물을 끓여 응축시킨 후 용수를 생산하는 담수설비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 발전용량 2730MW 규모로 카타르 전체 발전용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설비가 가동되면 하루 28만6000여 톤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80만 명이 마실 수 있는 양으로 전기와 물이 귀한 카타르에서 현대건설이 빛과 생명수를 생산하는 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는 등 해외건설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라며 “월드컵 개최 등을 위한 철도, 도로, 경기장, 호텔 등 향후 5년 안에 발주될 프로젝트가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은 후속 공사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건설 김창희 부회장을 비롯해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국왕과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부수상, 모하메드 살레 압둘라 알사다 에너지성 장관 등 카타르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카타르 복합화력발전공사 현장 준공식에서 현대건설 김창희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발주처 관계자인 하마드 알-아티야(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부수상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신학기 소비도 양극화...“비싼 가방은 백화점서” vs “소모성 학용품은 다이소에서”(르포)[K자 소비 올라탄 유통가]
  • 2월 물가 2.0%↑...농산물 상승세 둔화·석유류 하락 영향 [종합]
  • WBC 첫 경기 17년만 승리…다음은 한일전
  • '나솔사계' 현커 공개되자 '술렁'…결혼 스포일러 틀렸다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11: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29,000
    • -1.32%
    • 이더리움
    • 3,059,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1.19%
    • 리플
    • 2,067
    • -0.14%
    • 솔라나
    • 130,500
    • -0.68%
    • 에이다
    • 397
    • -0.7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233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90
    • -3.2%
    • 체인링크
    • 13,600
    • +0.59%
    • 샌드박스
    • 12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