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미 FTA 입장부터 분명히 하자”

입력 2011-05-31 16:37 수정 2011-05-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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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안 6월 국회 상정을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의 김진표 원내대표는 “지금 (한미 FTA) 재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요구할 것인지 정리해야 한다”며 논리 무장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31일 서울여성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서“한나라당에서 한미 FTA 여야정 협의체를 마련해 논의하자고 해서 받아들였다”며 “특위를 통해 정부 관계자에게 재재협상을 어떤 분야에서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이냐를 구체적으로 요구해, 정부가 제대로 된 안을 가지고 오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미 FTA에 대한 공식적 입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이뤄진 재협상이 이익의 균형을 파기해 한미 FTA 비준을 반대하고, 다시 재재협상을 해야한다는 것이 당론”이라며 “(지난 12월 재협상을 한) 한미 FTA를 그대로 통과시키면 4조 4000억원~5조 가량의 손실이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송민순 의원도 “현재 (한미 FTA에 관해 민주당이 정부에) 재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요구할 것인지 정리해야한다”며 “또 피해분야에 대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정책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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