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FTA발효 4년만에 韓 제2위 교역국 부상

입력 2011-05-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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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4년 만에 한국의 제2위 교역대상국으로 부상했다.

외교통상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세안은 (FTA)발효 전인 2006년 우리나라의 제5위 교역대상국에서 지난해 중국에 이어 제2위 교역대상국으로 떠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통부에 따르면 FTA 발효 4년차를 맞는 이번달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대(對) 아세안 교역량은 약 60.8%가 증가한 1068억 달러 수준이다. 또 수출은 68.3%, 수입은 52.2%가 증가했다(2011년 5월 통계는 추정치).

FTA 상품협정의 활용률(수출활용률 약29%, 수입활용률 약59%)은 우리나라가 체결한 여타 FTA와 비교시 다소 낮은 상황이나 상품양허 자유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통부는 FTA의 활용률 제고를 위해 △한·아세안 FTA 이행위원회를 통한 원산지 증명서 서식 간소화 △아세안 국가들의 관세행정의 투명성 제고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외통부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와 교역규모가 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의 교역확대 도모를 위해 양자 FTA 추진을 위한 연구작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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