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시장서 고전 오리온, '반값' 인하로 승부?

입력 2011-05-31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참살이L&F, 6월부터 60% 가격 인하

막걸리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고전했던 오리온이 파격적인 가격인하 카드를 꺼내들고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오리온이 계열사 미디어플렉스를 통해 인수한 참살이 L&F는 올 6월부터 100% 국내산 친환경 쌀 막거리 ‘참살이탁주’의 출고가를 60% 파격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살이탁주(750㎖ 기준)의 판매 가격은 1450~1500원선으로 내려간다. 경쟁사의 우리쌀 판매가격이 1200~1300원에 판매되는 것에 비춰볼 때 파격적인 인하 폭이다.

원료가격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가격인하를 단행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예상보다 못한 판매 실적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참살이L&F는 지난해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지만 아직까지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살이L&F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봤을 때 100억 목표를 달성하기는 좀 어렵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미디어플렉스는 지난해 4월 참살이L&F를 50억원에 인수하면서 2013년 1000억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참살이L&F측은 판매 확대를 위해 기존 대형마트 및 하이퍼마켓의 주요 판매 품목이었던 500㎖ 용량 제품을 전부 750㎖로 교체해 공급한다. 기존 500㎖ 제품은 골프장 위주의 특판용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막걸리의 항암효과 소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막걸리 성수기 시즌을 맞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며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만큼 제조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25,000
    • +1%
    • 이더리움
    • 2,622,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301,200
    • +0.03%
    • 리플
    • 1,730
    • -0.35%
    • 솔라나
    • 110,600
    • +2.12%
    • 에이다
    • 243
    • -1.62%
    • 트론
    • 494
    • +1.44%
    • 스텔라루멘
    • 322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00
    • +0.79%
    • 체인링크
    • 12,000
    • -0.5%
    • 샌드박스
    • 87.93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