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ㆍH.O.Tㆍgod, 원조 아이돌 그룹 "다시 뭉쳐볼까"

입력 2011-05-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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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내년 새 앨범을 목표로 준비중인 가운데 H.O.T, god등 90년대 후반을 강타한 1세대 아이돌의 부활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룹 god는 최근 깜짝 멤버결합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KBS 뮤직뱅크 600회 특집에서는 god 멤버 3명(김태우, 손호영, 데니안)이 모두 한 무대에 올라 ‘거짓말’을 열창했다. 이들은 2000년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의상을 재현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600회 특집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최고의 아이돌’로 선정된 god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쭌이형(박준형)이 올여름 한국에 오면 god가 제대로 한번 뭉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기로 했다”며 “다섯 멤버 모두 원하고 있다. 연말께 합동공연이라도 열까 생각 중”이라고 말해 재결합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H.O.T는 전 멤버가 제대를 마치며 재결합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3월 이재원의 전역 현장을 찾은 강타는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5명 모두 국방의 의무를 마쳐서 뭔가 홀가분해졌다”고 말하며 “서로 상의 없이 모두 재원이 전역현장에 오게 됐다. 와야 할 곳에 온 것뿐이다”고 답해 이들의 변치 않은 끈끈한 우정을 입증했다.

이어 이재원은 “올해는 다섯명이 같이 무대에 올라서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최근 장우혁도 TV프로그램을 통해 “지금 비록 따로 떨어져 활동하고 있지만 꼭 다섯명이서 뭉치고 싶다. 물론 지금도 다섯명이서 자주 만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룹 신화는 여섯 멤버가 모두 제대하는 내년 앨범 발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직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멤버도 있지만 여섯 멤버는 꾸준히 내년 앨범 발매에 대한 논의를 해왔으며 앨범에 대한 의지도 누구보다 강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여섯 멤버 모두 제대 후 앨범을 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 시기를 정한 건 아니지만 현재 군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일단 제대 이후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 “2012년 신화가 컴백할 예정이다. 에릭과 이민우가 프로듀싱해 2012년 여름 이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내년 앨범 발매 이후 콘서트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연말과 내년 1월 모든 멤버가 전역을 마치는 신화는 1998년 데뷔 이후 멤버 교체 없이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이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새 앨범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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