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前금감원장도 연루 의혹

입력 2011-05-31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의 비리가 전 금감원장까지 연루된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향후 검찰 수사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검찰은 30일 은진수 전 위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후 금감원 쪽으로 다시 수사범위를 확산하고 있는 형국이다.

은씨 변호인이 공개한 범죄혐의 요지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 그룹은 지난해 2월 계열 은행에 대한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의 공동검사가 시작되자 브로커 윤여성(56.구속)씨를 통해 은씨에게 접근, "김종창 금감원장에게 부탁해 검사 강도와 제재수준을 완화해 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것.

은 전 위원은 이에 대한 사례 명목으로 윤씨로부터 2010년 5, 6, 10월 세 차례에 걸쳐서 모두 7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은씨가 평소 김 전 원장과 친분이 있었고 부산저축은행 측 사례금이 지속적으로 전달된 점에 주목, 실제로 김 전 원장에게 검사 완화 청탁을 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60,000
    • -1.39%
    • 이더리움
    • 4,200,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
    • 리플
    • 2,773
    • -2.91%
    • 솔라나
    • 182,500
    • -3.44%
    • 에이다
    • 548
    • -4.36%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50
    • -5.42%
    • 체인링크
    • 18,250
    • -4.55%
    • 샌드박스
    • 172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