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노믹스 고수 박재완 후보자 반대"

입력 2011-05-30 16:56 수정 2011-05-30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입장에 여당 31일 오전 보고서 채택 강행처리할 듯

30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처리될 예정이었던 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의 청문회 보고서가 민주당의 반발로 채택되지 못했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10시에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보고서 채택을 강행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31일 오전 10시30분으로 연기했다.

기재위 소속 민주당 의원 8명은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 직전 회동을 갖고 불참을 결정했다. 기재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15명 중 5명도 해외출장과 지역행사 등을 이유로 결석해 의결 정족수(과반수) 14명을 채우지 못해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MB노믹스를 깨야할 시기에 이를 고수하는 박재완 장관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된다는 것을 반대한다”면서도, 청문회 보고서 강행 채택 시 “물리적으로 막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결국 박 후보자의 청문회 보고서는 31일 오전 10시30분 민주당 의원 불참 속에 기재위 소속 한나라당 및 미래희망연대, 자유선진당 의원들에 의해 처리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기재위 전체회의에는 총 26명의 위원 중 김성조 위원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 10명(박근혜 권영세 강길부 이종구 김성식 권경석 김광림 나성린 윤진식)과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94,000
    • +0.28%
    • 이더리움
    • 5,211,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23%
    • 리플
    • 700
    • +0.43%
    • 솔라나
    • 228,900
    • +1.51%
    • 에이다
    • 624
    • +1.63%
    • 이오스
    • 1,003
    • +1.72%
    • 트론
    • 165
    • +2.48%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00
    • +0.25%
    • 체인링크
    • 22,690
    • +1.7%
    • 샌드박스
    • 593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