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호 사장 "CICC 협력 협정 체결로 글로벌 투자은행 되겠다"

입력 2011-05-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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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중국 대표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 중동 및 북남미지역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

우리투자증권은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금융공사와 중국 내 사업기회를 공동 개발하는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금융공사는 지난 1995년 중국건설은행(CCB)과 모건스탠리가 합자로 세운 첫 외국계 투자은행으로 중국 내 정부기관과의 관계자 밀접하다.

특히 중국건설은행은 중국지역 기업에 비해 유연하고 진보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트로차이나, 공상은행, 건설은행 등 중국 대표 대형기업의 상하이, 홍콩 기업공개(IPO)를 주도했다.

이번 협력 협정 체결은 기존 포괄적인 업무 제휴 성격이 짙은 MOU와는 달리 구체적인 업무 추진 방향 등을 조율해 체결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은 "중국국제금융공사와 단위 비즈니스별 사업 공조 내용과 구체적인 업무 추진 방안 및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공통 분모를 찾아 방향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력 협정을 계기로 아시아지역에서 NO.1 투자은행으로 발 돋음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5월 중순 미국의 에버코어(Evercore) 그룹 및 브라질의 G5 홀딩과 미주 및 남미 지역에서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협력협정을 체결해 해외 IB 사업영역을 미주 및 남미지역까지 넓혔다.

아울러 중국의 선두 IB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협력을 통해 이미 구축된 홍콩현지법인, 싱가포르IB센터와 북경우리환아투자자문사와 연계한 중화권 시장 전체에 대한 토탈 커버리지(Total Coverage) 체계 구축을 완성했다.

이로써 우리투자증권은 세계금융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아시아시장에서 대 중화권 영업기반을 확고히 했다.

우리투자증권 기동환 글로벌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협력을 통해 대 중화권 영업기반을 강화하고 상호간 원활한 정보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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