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연평도·백령도 피해복구 본격화할 것”

입력 2011-05-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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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30일 북한 포격도발 피해를 입은 연평도와 천안함 폭침 현장에 인접한 백령도를 방문해 조속한 피해복구에 정부가 힘쓸 것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연평도 피폭 주택 신축 착공식에 참석해 “정부는 주민들이 하루 빨리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늦어도 올겨울이 오기 전까지 모든 분이 새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피폭주택 착공식을 기점으로 피해복구 활동을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 주택은 원상회복보다 나은 주거환경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대피시설도 현대적 방호기준에 맞게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연평도 곳곳에 아직 남아있는 폭격의 흔적들은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거듭 일깨워주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의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무고한 주민들이 다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반의 대응역량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연평도 주민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한 뒤 헬기편으로 백령도를 찾아 천안함 위령탑에 헌화, 분향한 뒤 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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