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억7000만달러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수주

입력 2011-05-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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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육상교통국(LTA)이 발주한 지하철(MRT) 도심선 3단계 공사 중 922구간을 총 1억7192만달러(한화 1847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싱가포르 지하철 도심선 3단계 공사는 리버벨리에서 엑스포까지 21km를 연결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이 이번에 수주한 922 구간은 430m의 지하터널과 지하철 역사 1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67개월이다.

삼성물산은 당초 가격입찰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연약지반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그동안 수행한 토목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제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토목공사 현장에서 품질과 공기, 가격 등에서 최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발주처와 확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991년 싱가포르 지점을 개설한 이래 대규모 고급 토목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싱가포르 건설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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