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D램 세계시장서 3분기 연속 60% 상회

입력 2011-05-3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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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D램이 세계시장에서 3분기 연속 60% 이상을 차지하며 올 1분기에도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올 1분기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도 점차 높아져 50%에 육박했다.

30일 시장조사 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규모는 83억100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86억1700만달러)보다 3.7% 축소됐다.

올해 1분기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3억600만달러로 39.8%를 차지했고 하이닉스18억9800만달러(22.9%), 엘피다 11억2000만달러(13.5%), 마이크론 9억5000만달러(11.4%), 난야 3억5200만달러(4.2%) 순이었다.

한국의 두 업체가 시장의 62.7%를 독식한 셈이다. 한국산 D램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53.8%, 2분기 55.9%에 그쳤으나 3분기 60.2%, 4분기 62.9%, 올해 1분기 62.7%로 3분기 연속 60%를 돌파했다.

반면 해외 업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엘피다 4.0%포인트, 마이크론 2.7%포인트, 난야 0.4%포인트 내려앉았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한국 업체의 선전이 이어졌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의 글로벌 판매량은 16Gb(기가비트) 단품으로 환산하면 17억2900만개다.

업체별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삼성전자 6억5700만개(38%), 도시바 5억7100만개(33%), 아이앰플래시 3억1800만개(18.4%), 하이닉스 1억7900만개(10.4%) 순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가 48.4%였다.

두 업체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43.3%에서 2분기 43.5%, 3분기 45.2%, 4분기 46.2%로 점차 높아져 올해 1분기에는 50%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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