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日 국가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입력 2011-05-28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27일(현지시간)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피치는 일본의 국가부채가 2010년말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210%에 달한다는 점을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의 이유로 들었다.

피치는 일본의 GDP 대비 국가부채 수준이 자사가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국가 중 최대라는 점에 주목했다.

피치가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재정지출이 이번 신용등급 전망 강등의 주요인은 아니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피치는 후쿠시마 제1 원전과 관련된 비용이 아직 불투명한데다 전력난이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2011년 경제성장 전망의 하향 수정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치는 “재정 건전화에 대한 약속이 확실히 이뤄지지 않거나 대지진 이후 재건 과정에서 재정지출이 큰폭으로 증가할 경우에는 국가 신용등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33,000
    • -0.9%
    • 이더리움
    • 4,246,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826,500
    • +1.6%
    • 리플
    • 2,819
    • -1.57%
    • 솔라나
    • 185,400
    • -2.93%
    • 에이다
    • 556
    • -3.81%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27%
    • 체인링크
    • 18,420
    • -4.41%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