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母 한맺힌 고백에 시청자도 울었다

입력 2011-05-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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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모친 정옥숙 씨가 딸 최진실씨의 힘겨웠던 삶을 털어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27일 방송된 MBC TV 휴먼다큐 '사랑 - 진실이 엄마'에서는 정옥숙 씨와 최환희-최준희 남매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옥숙 씨는 "번듯하고 잘생긴 사위의 모습에 세상에 뭐가 부러울까 싶었다. 결혼해서 정말 잘 살 줄 알았다"며 "딸이 임신했을 때 사위가 마사지도 직접해주고 아기용품도 다 사다주는 등 자상하게 잘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최진실은 결혼 2년만에 둘째 최준희 양을 임신한 채 이혼을 원한다는 남편의 요구를 들었고 이를 거부한 최진실과 조성민 사이에 이혼 분쟁이 시작됐다.

정 씨는 최진실이 이혼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아빠가 있어도 없는 것처럼 살았다. 엄마가 불행하게 사는 것을 보고 혼자 아이 키우면서 사는 것은 목숨이 끊어진다 해도 싫다고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 씨는 또 당시 취재경쟁에 대해 "세상사람들이 어쩌면 그렇게 많은 말들을 만드냐. 우리 딸은 그것 때문에 2년 씩 3년 씩 밖을 나오지도 못했다"며 "기자들이 집앞에서 진을 치고 있었다"고 전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답답하다. 너무 슬퍼서", "힘내세요. 이제 좋은 일만 가득할거예요", "환희, 준희야 예쁘게 잘 자라다오"등의 글로 응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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