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엠 노영돈 사장 “국내 택배 1위로 도약할 것”

입력 2011-05-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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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목표 전년보다 1100억 원 증가한 8169억원 초과 달성

▲올 1월 현대로지엠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노영돈사장.
“현대로지엠을 택배 1위 기업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엠 노영돈사장이 27일 이같이 밝히며 국내 택배 1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 1월 현대로지엠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노영돈사장은 강력한 영업력과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대로지엠을 국내 대표 택배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준비중이다.

노사장은 “일 중심으로 생각하고, 일 중심으로 평가하는, 일 중심의 회사” 지론으로 삼아 취임후 첫날부터 두 달간 현대로지엠 전국 70여 지점에 대한 현장 점검을 모두 마쳤다.

현대로지엠은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4위를 달리고 있는 택배부문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영업력 강화를 통해 2017년까지 국내택배시장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로지엠은 택배 배송차량을 확대하고 물류센터등 영업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강화해 택배사업 매출 1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로지엠은 1차로 내년까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건립되는 동남권 물류단지와 서울 서부권 터미널 및 지방권 물류센터 건립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동남권물류단지는 국내 최초의 첨단 도심형 물류시설로 건립된다.

아울러 현대로지엠은 노사장 취임후 올 해 매출 계획을 대폭 수정하여 전년보다 1100억원 증가한 8169억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15.3%의 매출 증가율로 현대로지엠 역대 최고의 매출 증가율이다. 현대로지엠은 5월 현재 수정사업계획도 100%를 초과 달성중이다.

현대로지엠은 해외사업 매출 확대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통 상사맨으로 해외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노사장은 올해 글로벌 사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당초 5개 해외법인(중국, 독일, 영국, 인도, 베트남)에서 계획한 674억원의 매출계획을 50.6% 증가한 1,015억원 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미국과 홍콩 법인을 새롭게 신설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신성장동력 사업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로지엠은 역량이 강화된 국내와 국제 물류를 기반으로 3PL 및 항만하역, 국제물류단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글로벌 Top 물류기업으로의 신화창조에 나서고 있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열악하고 침체된 물류시장 환경하에서 현대로지엠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계획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노사장의 진두지휘하에 전 임직원이 놀라울 정도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어 현재 추세대로라면 현대로지엠의 사상 최초 ‘全社 매출 1조클럽 가입’의 금자탑도 머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은 “강력한 영업력과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로지엠을 세계 일류 물류회사로 성장시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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