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금감원 출신 임승철 감사 재선임

입력 2011-05-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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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대증권 본사사옥에서 개최된 제 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경수사장이 주총의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현대증권(대표이사 최경수)은 27일 여의도 본사사옥에서 개최된 제 50기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증권은 지난해 재무제표(영업이익 2152억원, 당기순이익 2916억)를 승인 받았다. 이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임승철 현대증권 상근 감사위원은 사내이사 재선임이 결정됐고, 지난 4월 취임한 이승국 현대증권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

이승국 부사장은 국제금융센터 시장상황팀장과 BNP파리바증권 대표, 하나대투증권 전략기획담당 전무 등을 역임한 증권업 전문가로, 최경수 사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 현대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기가 만료되는 이철송 사외이사(現 감사위원회 위원, 한양대 법과대학 교수)와 안종범 사외이사(現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를 재선임했고, 박충근 법무법인 성의 대표 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한편, 배당은 현금배당 500원으로 가결돼 전년도 배당금 400원에 비해 증가했으며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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