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국내 최초 미국 전력 케이블 공장 기공

입력 2011-05-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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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본격 제품 생산

▲LS전선(대표 구자열)이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타버러(Tarboro)시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에 전력 케이블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LS전선 손종호 사장(사진 가운데), SPSX 스티븐 카터 사장(사진 왼쪽), 저스틴 디디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시삽을 하고 있다.(LS전선)
LS전선이 국내 전선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전력케이블 공장을 건설한다.

LS전선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타버러(Tarboro)시에서 손종호 사장,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 스티븐 카터 사장과 주 정부, 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 케이블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약 20만m²(약 6만평) 부지에 총 6000만달러(한화 약 650억원)를 투자해 내년 3월께 준공된다.

초기에는 중저압 배전용 케이블 제품을 위주로 생산하고 송전에 쓰이는 고전압 케이블과 전력솔루션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보강할 계획이다.

이 공장 설립은 LS전선의 글로벌 전략으로 북미전력시장에서 현지 생산 및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출자사인 SPSX는 기존 권선과 통신선 이외에 전력선까지 제품군에 포함하게 됨으로써 신규 성장 동력을 보유하게 됐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LS전선의 강점인 전력 기술역량과 SPSX의 선진시장 네트워크를 결합, LS전선이 글로벌 넘버원(No.1)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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