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그리스 불확실성ㆍ美 GDP 실망 겹쳐 약세

입력 2011-05-27 0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가 26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연출했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0.23포인트(0.08%) 하락한 277.14에서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1.77포인트(0.30%) 내린 3917.22를, 독일 DAX30 지수는 56.85포인트(0.79%) 떨어진 7114.09를 각각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880.99로 장을 마감, 전일보다 10.85포인트(0.18%) 상승했다.

실망스러운 미국의 경제지표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 밖으로 증가했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는 예비치와 같은 1.8%에 그쳤다.

아울러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은행주를 압박했다. 이탈리아의 유니크레디트는 2.87% 하락했고, 그리스의 알파뱅크는 5% 가까이 빠졌다.

독일 제약사 바이엘은 UBS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춘 여파에 1.71% 떨어졌고 자동차 회사 BMW와 다임러는 모간스탠리의 목표주가 하향에 각각 1.58%, 0.62% 하락했다.

영국 명품 패션업체 버버리는 실적 실망에 4.24% 밀렸다. 버버리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최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매물이 쏟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60,000
    • -1.38%
    • 이더리움
    • 4,251,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1.41%
    • 리플
    • 2,817
    • -2.19%
    • 솔라나
    • 187,600
    • -2.39%
    • 에이다
    • 559
    • -3.62%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6%
    • 체인링크
    • 18,440
    • -4.55%
    • 샌드박스
    • 17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