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실손보험, 암보험 보험료 인상된다

입력 2011-05-26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달부터 실손의료보험료가 10% 이상 오를 전망이다. 다만 실손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 변동은 크게 없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상해보험, 질병보험, 배상책임보험, 일반보험 등의 보험료가 10~15% 인상될 예정이다.

암 보험료도 평균 15% 오른다. 암 진단비, 질병입원일당 등 실손형의료보험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생존담보의 경우 평균 15% 인상된다.

실손보험의 경우 대형 손보사들은 연령대별로 평균 10% 안팎 인상하고, 중소형 손보사들은 15%가량 올릴 예정이다. 이는 기존 3~5년마다의 갱신 주기에 걸려있는 가입자들에 해당된다.

이들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손해율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과거 경험통계치 등을 토대로 보험료 변동폭을 조사한 결과, 주요 보장항목들의 보험료가 약 14.8%가량 인상되는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암보험의 경우 암환자 증가로 보험금 지급이 늘어 수지타산이 안 맞아 보장금액 축소와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게 업계의 주장이다. 실손보험은 가입자 연령이 올라가면서 질병 등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는 ‘위험률’에 따라 보험료를 인상한다.

최근 6월 이전에 보험에 가입하라는 ‘절판마케팅’이 성행하는 것과 관련,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규 가입의 경우 6월을 기점으로 보험료 변화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2,000
    • -1.85%
    • 이더리움
    • 5,299,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4.69%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4,900
    • +0%
    • 에이다
    • 635
    • -2.01%
    • 이오스
    • 1,126
    • -3.43%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1.41%
    • 체인링크
    • 25,700
    • -0.58%
    • 샌드박스
    • 621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