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印, 유엔 개혁 촉구

입력 2011-05-2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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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보위해 서로 지원 약속...경제 무역 관계도 확충키로

아프리카와 인도가 유엔의 포괄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제2회 아프리카·인도 정상회의는 2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디스아바바 선언'을 채택, 안전보장이사회 확대를 포함한 유엔의 포괄적인 개혁에 의견을 모았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아프리카연합(AU) 회원국 정상들이 서명한 이 선언은 인도와 아프리카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보를 위해 서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인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양측은 이와 함께 경제 무역 관계를 더욱 확충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이번 회의에서 인도는 아프리카에 향후 3년간 50억달러(약 5조5000억원)의 차관을 제공하고 아프리카의 인력양성 등을 위한 연구소 등 설립에 7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간다에 인도·아프리카 해외무역 연구소, 가나에는 인도·아프리카 정보통신 연구소, 보츠와나에 인도·아프리카 다이아몬드 연구소, 부룬디에 인도·아프리카 교육 연구소를 각각 설립키로 했다.

인도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아프리카의 자원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소말리아 과도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200만달러를 AU에 지원키로 했다.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되는 인질의 약 10%가 인도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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