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샤인 "기존 2차전지 대비 획기적 2차전지 개발"

입력 2011-05-25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탈 파이버 이용한 리튬2차전지...공정 투자비용 절감 및 고효율 자랑

샤인이 금속 다발형 실(Yarn)인 메탈 파이버(Metal Fiber)를 이용한 신개념 리튬2차전지 개발을 완료했다.

25일 샤인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리튬2차전지는 스테인리스 와이어를 연속적인 장(長) 섬유 형태인 지름 0.0025~0.0120mm의 가느다란 금속 다발형 실을 이용한 메탈 파이버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메탈 파이버는 현재 전 세계적으노 벨기에의 Bekaert과 일본의 Nas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며 샤인은 지난 2003년부터 메탈 파이버 개발에 착수해 7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특히 샤인은 메탈 파이버를 이용해 기존 리튬2차전지에 접목하는 연구을 진행했다. 기존 리튬2차전지애 메탈 파이버를 접목 시킨다면 분리막 수가 줄어들어 부피를 줄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실제로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제품의 특징은 기존 리튬2차전지보다 초기 설비투자가 기존 공정 대비 5분의 1 수준이며 전지의 부피도 기존 전지보다 30~40% 작다.

부피는 줄어들지만 출력성면에서는 고효율을 자랑한다. 일반 전지와 같은 부피에서 2배의 효율을 나타내며 기존 핸드폰 배터리 1200mA를 절반크기로 줄일 수 있다.

샤인의 기술고문인 김창현 이사는 “메탈 파이버를 이용한 리튬2차전지는 무용매 건식공정을 거처 친환경적이다”며 “또한 기존 공정보다 투자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획기적으로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샤인은 이번 기술을 이용해 리튬2차전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30평규모의 클린룸에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창현 이사는 “9월까지 양산라인을 확충해 하반기 시제품이 나오면 내년부터는 가장 중요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잘 마친다면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5,000
    • +0.78%
    • 이더리움
    • 5,241,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77%
    • 리플
    • 726
    • -1.09%
    • 솔라나
    • 232,900
    • -0.64%
    • 에이다
    • 626
    • -2.19%
    • 이오스
    • 1,120
    • -1.06%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00
    • -0.58%
    • 체인링크
    • 25,400
    • -3.68%
    • 샌드박스
    • 612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