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을 향해" 다날, 네덜란드 합작회사 설립

입력 2011-05-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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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대만에 이어 휴대폰결제 상용화 박차

휴대폰결제기업 다날(대표 류긍선)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네덜란드에 합작회사 Danal CS&F B.V.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유럽은8억 2000만 명에 달하는 많은 인구와, 인구 대비 120%를 상회하는 높은 휴대폰 가입률, 그리고 온라인 상품거래 시장의 활발한 형성 등 휴대폰결제가 발전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콘텐츠 구매를 위한 여러 결제수단이 난립하고 있는 등 휴대폰결제가 상용화 된 2000년대 초의 한국과 유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날은 새롭게 떠오르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월 해외 IT영업 전문 업체인 CS&F(대표 정환우)와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한 바 있다.

Danal CS&F B.V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4G 이동통신 해외사업 총괄 임원 등 이동통신업계에서 다년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해외 대형통신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정환우 대표와 스프린트 넥스텔(Sprint Nextel)과 클리어와이어(ClearWire)의 사장을 역임한 배리 웨스트(Barry West) 고문을 통해 이미 현지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사업전망 소개를 마친 상태다.

다날은 세계최초로 휴대폰결제를 개발한 다날이 10년간 쌓아온 결제 및 운영 노하우와 CS&F가 보유한 해외 IT업체 네트워크 및 유럽 지역 무선통신 사업 운영 경험을 통해 효율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날 류긍선 대표이사는 "미국, 중국, 대만에 이미 휴대폰결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다날은 휴대폰결제를 새롭게 도입할 시장으로 유럽을 선택했다. 2012년부터 독일과 영국을 시작으로 휴대폰결제 사업을 진행하며, 현지 환경에 특화되어 있는 스포츠 게이밍 등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며 “이는 다날이 궁극적으로 목표하고 있는 국가간 휴대폰결제 (International Payment Network)의 시작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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