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 인터넷 중독 위험 상태

입력 2011-05-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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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험군 심리치료 병행

우리나라 청소년의 5% 가량이 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중독 수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지난 3~4월 초등 4년, 중등 1년 및 고등 1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습관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4.94%인 8만9700여명이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4학년 4.38%, 중학교 1학년 4.89%, 고등학교 1학년 5.46%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인터넷 중독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인터넷 중독 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부모의 사전 동의를 얻어 전국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치료협력병원 등을 통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리검사를 실시한 뒤 의료기관 치료시 소득계층에 따라 치료비 30~50만원을 지원하고 인터넷레스큐스쿨, 가족숲치유캠프 등 집중 치료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전국의 166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179개 치료협력병원을 연계한 16개 시도별 인터넷 중독 대응 지역협력망을 활성화시켜 인터넷 중독을 조기발견하고 해소하는 등 국가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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