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혼조...유로존 위기에 저가매수세 유입

입력 2011-05-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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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17%↑ 상하이 0.27%↓

아시아 주요증시가 24일 혼조세를 연출했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재고조되면서 약세를 보이던 증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51포인트(0.27%) 떨어진 2767.06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9.10포인트(0.1%) 오른 8756.61을 기록했다.

오후 4시 10분 현재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3119.25로 전일대비 8.77포인트(0.28%) 상승했고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2.34포인트(0.05%) 오른 2만2723.36을 기록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위기에 중국의 긴축우려가 겹쳐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지난 1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외환관리국(SAFE)은 지난 1분기 중국 경상수지 흑자가 29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고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자본수지 흑자는 1114억달러로 전분기 835억달러 대비 늘어났다.

1분기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1380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상은행은 중국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재상향할 것이라는 우려로 0.4% 떨어졌다. 페트로차이나는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1.5% 하락했다.

수력발전업체 차이나 게츠후바 그룹은 정부가 수력발전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신화통신의 보도에 2% 상승했다.

하락 출발한 일본증시는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54포인트(0.17%) 상승한 9477.17을, 토픽스지수는 1.48포인트(0.18%) 오른 819.16을 기록했다.

연일 급락세를 이어갔던 전력주가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했다.

주부전력이 3.34%, 간사이 전력이 2.78% 올랐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장 중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0.3% 약세로 마감했다.

전날 중국 매출 감소 전망에 하락했던 기계주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했다.

후루카와기계금속이 4.9%, 가와사키중공업이 2.4% 뛰었으며 코마츠도 1.5% 올랐다.

SMBC 닉코 증권이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힌 상선주도 올랐다.

일본 최대 해운사인 엔와이케이라인이 3.44% 뛰었으며 가와사키기선과 미쓰이OSK라인이 각각 1.15%, 0.7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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