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채무 잔액 3819억달러…사상최고치

입력 2011-05-24 12:04 수정 2011-05-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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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외채무(외채) 잔액이 올 1분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1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외채무 잔액은 3월 말 기준 3819억달러로 2010년말 대비 219억달러 증가했다.

대외채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지난 2008년 2분기 3666억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은 외국인의 국고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고 예금취급기관의 차입도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증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채무의 기간별로는 단기채무가 117억달러 늘었고 장기채무는 102억달러 증가했다. 단기외채 비율(단기외채/준비자산)은 49.1%로 2010년말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이 1250억달러를 기록 전년말에 비해 135억달러 늘며 대외채무 증가를 이끌었다. 이중 외은지점에서 92억달러가 증가했고 국내은행은 43억달러 늘었다.

3월말 대외 채권 잔액은 4660억달러로 2010년말 대비 176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대외채권 잔액은 841억달럴로 42억달러 줄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7136억달러로 전년말에 비해 254억달러 늘었다. 외국인투자 잔액은 8668억달러로 418억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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