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株 하반기 ‘맑음’

입력 2011-05-24 11:18 수정 2011-05-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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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업종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현대증권의 유진 연구원은 음식료업종에 대해 “소비경기 호조세 지속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물량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하락 등 이익 변수 호전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최근 살아나고 있는 가격결정력과 원가 하락으로 마진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투자 비중확대를 권하며 최선호주로 CJ제일제당을 꼽았다.

신영증권 김윤오 연구원도 “정부의 물가 통제에도 불구하고 식료품업종은 제품가격을 인상해 수익 방어 능력을 검증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표했다. 김 연구원은 “안정성은 높지만 내수 정체로 성장성이 낮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펴는 기업에 선별 투자할 것”을 조언하며 오리온, 롯데칠성, 롯데삼강을 추천했다.

KTB투자증권의 김민정 연구원은 “가격인상 효과와 원가 상승요인 안정화 등으로 이익창출력이 회복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밝혔다. 최선호주로는 오리온,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을 선택했다.

이트레이드증권 조기영 연구원 역시 “양호한 소비심리와 정의 자산효과를 기반으로 소비 호조세가 지속되고 곡물가격의 단기조정기 진입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 가운데는 CJ제일제당, 농심, 하림을 추천했다.

반면 하나대투증권의 강희영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환경이 우호적으로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밸류에이션이 이미 많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중립 의견을 밝혔다. 최선호주로는 CJ제일제당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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