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각자 대표 체제로 갈 듯

입력 2011-05-24 09:54 수정 2011-05-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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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신임사장 내정...최경수 사장과 투톱 경영

현대증권 사령탑이 투톱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승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기가 1년여 남은 최경수 사장과 각자 대표체제로 갈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주총 안건으로 이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상정해 놓은 상태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각자 대표이사 형태인 투톱체제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사장으로 선임돼 리먼브러더스 위기를 무사히 넘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임에 성공,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있다.

새로 선임될 이승국 부사장은 IB와 리서치 등에서 인정을 받은 인물이다.

서울대 공대 대학원과 88년 미국 Rutgers대학에서 MBA를 마친 후 삼성증권 국제조사팀장, ABN암로증권 및 한누리증권(현 KB투자증권)에서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다. 이후 국제금융센터 시황팀장을 거쳐 BNP파리바증권 한국대표, 하나IB증권 전략기획담당 전무로 영입돼 올 3월까지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대증권에는 지난 4월부터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으며 소폭의 변화는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장 교체 계획은 없지만 변화는 있을 것"이라며 "주총 결과가 나와봐야 최종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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