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유럽 재정위기는 새로운 패러다임”

입력 2011-05-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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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유럽의 재정위기와 관련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왔다”고 진단했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유럽이 우리가 알던 상태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알겠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와서 어느 방향으로 갈지 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우리가 위기를 극복했다고 해서 위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어떤 형태로 균형이 찾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국은행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6월 정기국회에서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한은법은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내용이 수정되지는 않지만 사안 자체의 통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이 처음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뭔가 잘못된거 같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 상임부회장, 김종석 홍익대학교 교수, 김형태 한국자본시장연구원장, 송의영 서강대학교 교수,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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