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있는 여름여행과 뜨거운 여름축제를 한 곳에서, 2011 ‘제39회 강진청자축제’

입력 2011-05-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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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 ‘강진청자축제’와 함께

강진청자축제와 더불어 재충전과 휴식이 있는 여름여행을…

고려청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강진청자축제. 약 500여 년 간의 청자문화를 꽃피웠던 강진군에서는 ‘흙,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2011년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명품강진청자 판매전이 열리고 △물레 성형하기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 △고려청자 종이접기 △야구공 청자 깨뜨리기 △강진청자 천년의 신비 주제관 체험(청자제작과장, 강진풍광 등을 3D 제작하여 영상 상영, 다양 멀티미디어 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청자촌 고려국 말타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1,000여 개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표축제 2곳과 3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 최우수축제 8곳을 선정했다.

강진 청자 축제는 당당히 대표축제 2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는 공식 행사 명칭을 사용하고 국비 8억 원과 해외홍보를 지원받게 되었다.

1973년에 금릉문화제를 시작으로 한 강진청자축제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최초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38회 강진청자축제의 경우에는 직접수익 36억원과 700억여 원에 달하는 간접적 경제효과를 내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강진의 대표 브랜드이다.

강진군 박석환 축제팀장은 "강진청자축제에서는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흥미와 추억ㆍ기쁨을 동시에 만족토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남 강진군은 '2014 청자엑스포' 개최 계획도 추진하고 있어 청자축제는 한국을 넘어선 세계로 뻗어나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의 삶에 찌든 당신, 강진으로 떠나라!

전남 강진은 청자 축제 이외에도 곳곳에 체험 여행지를 조성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강진의 생활문화를 알리고 있다. 강진청자축제를 체험하고 난후 강진만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들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 녹향월촌: 국립공원 월출산 남쪽에 위치한 남도 답사 일번지 강진군의 성전면 월남, 월하리, 영풍리, 송월리 법정 4개리 9개의 마을로 600여년의 역사가 숨 쉬는 곳.

신선한 먹을거리로 만든 녹향월촌의 식단은 입맛을 한층 즐겁게 해주며, 계절별 다양한 체험거리 또한 관광객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 강진청자골 달마지 마을: 산 밑에 학이 날개를 펼치고 있는 듯이 5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풍양 조씨와 혜미고 학씨들이 함께 살아오면서 농사에 의존하고 있다. 구전에 의하면 과거에 몇 개의 촌락으로 구성되어 있다가 합쳐져 있는데 현재 안첨사골, 산신당골, 죽동, 화두, 성죽동, 마음동, 대명동 등의 지명이 있으며 현재 대명동이라는 표석이 남아 있는 곳이다.

▷ 강진 갯들소리 마을: 반농반어를 겸하고 있는 논정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친환경적 특성을 살려 소득을 창출하려고 모색하고 있고 바다를 끼고 있는 마을이어서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99년부터 친환경 그린음악 농법과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의 친환경농업을 짓고 있으며, 마을의 유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설(비래도, 논정 등)이 전래되고 있으며, 갯들소리를 비롯한 어촌문화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마을이다.

‣ 갯들소리 체험프로그램 : 석화구이, 바지락 캐기, 게 잡기, 홰바리, 전통농법/음악농법, 논정뻥튀기 주전부리, 비래도 나들이, 들노래 한 소절

올 여름 휴가. 휴식 있는 여름여행과 뜨거운 여름축제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라남도 강진으로 떠나보는 것을 어떨까.

< 도움말: 강진군청 축제팀 문의 061-430-3191~4, www.gangjinfe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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