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구조조정 박차...2013년초까지 1만4000명 감원

입력 2011-05-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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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비슷한 규모 감원 예상...총 4만명 감원

일본 전기업체 파나소닉이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나소닉이 오는 2013년 3월말까지 일본 사업부문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1만4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산요전기와 파나소닉전공 통합에 따른 중복사업 정리 과정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파나소닉은 지난달 그룹 전체 인력을 38만5000명에서 35만명 이하로 4만명 가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제조업계를 통틀어 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이어서 충격적이었다.

당시 파나소닉은 일본 국내외 감원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국내외에서 같은 비율로 감원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평가다.

조만간 해외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감원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산요와 파나소닉전공을 완전 자회사화한 파나소닉은 내년 1월까지 그룹내 16개인 사업 부문을 9개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중복되는 부문은 통합ㆍ재편하고, 다른 곳으로 전환 배치하거나 감원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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