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확고한 시장지배력으로 성장성 부각-신한

입력 2011-05-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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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하는 골프존에 대해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구축해 성장성이 부각되는 1위 골프시뮬레이터 제작업체라고 소개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0년에 설립된 골프존은 스크린골프방에 사용되는 골프시뮬레이터(GS; Golf Simulator) 제작.유통을 비롯해 네트워크를 이용한 온라인서비스, 제휴.광고 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골프 경험인구가 460만명에 이르는 등 국내 골프시장은 2000년 이후 빠르게 대중화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07년 40%대였던 동사의 점유율은 이후 기술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 구축에 성공, 20여개의 업체가 경쟁중인 동 시장에서 현재 85%대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2008년 90%대였던 제품판매 매출이 80.5%(GS-옵션형 52.2%, 기본형 28.4%)로 감소한 가운데 상품 11.1%, 네트워크서비스 6.3% 등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의 경우 골프인구 비율이 미국, 일본 등 선진국대비 여전히 낮아 골프인구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스크린 골프방 시장 역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최근 국내 스크린골프방이 8000여개에 육박함에 따라 제품판매만을 통해서는 과거와 같은 고성장세를 시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이에 동사는 R형 제품을 출시하는 등 네트워크서비스 강화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R형 제품은 전 코스에 대해 라운딩당 이용료를 부과하게 되는데 연간 라운딩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동부문 매출이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판매된 N형 제품의 80%가 R형 제품으로의 교체를 신청한 상태"라며 "또한 프리미엄 제품(3R) 및 연습장용 제품(GDR)을 출시하는 등 신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으며, GDR을 활용해 스크린골프연습장 직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중국, 캐나다 등 지사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중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필드골프 이용이 쉽지 않은 국가에서의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성공적 진입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골프존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1228만3000주이며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316만주(2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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