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1Q 영업익 306억원…전년比 60.4%↑

입력 2011-05-20 08:29 수정 2011-05-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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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 및 디스플레이광고 전년동기 대비 각 24.1%, 56.3% 성장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분기 매출 972억원, 영업이익 306억원, 당기순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실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33.7%, 영업이익 60.4%, 당기순이익 66% 증가한 수치이다.

다음은 전통적인 광고시장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불구하고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의 견고한 성장세로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검색광고는 전년동기 대비 24.1% 증가한 4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초기화면 점유율 상승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쿼리 증가, 자체 CPC(Cost per Click:종량제) 상품 및 로컬광고상품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에 따른 것이다.

디스플레이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디지털 브랜딩, 채널 파트너십 강화와 광고 매니지먼트 시스템 제공 등으로 광고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PC, 모바일, 디지털 사이니지 등 3-스크린을 활용한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의 높은 광고 효과가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광고주 채널 중심의 대행사 상생 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다음측은 밝혔다.

거래형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자회사 매출은 4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 흐름을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다음의 서비스 및 비즈니스 체력 강화에 따른 것이라고 다음측은 설명했다.

다음은 1분기에도 핵심 서비스 및 비즈니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트위터, 루리웹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검색 콘텐츠 강화와 검색 품질 고도화를 이뤄냈으며, 영타겟을 위해 오픈한 스포츠, 연예 전문 섹션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모바일 부문에서는 장소검색 특화 페이지 ‘지금여기엔’ 오픈 및 와인과 명화 데이터베이스를 확충을 통한 사물검색 강화로 모바일 검색 경쟁력을 집중 강화했다. 특히, 최근에는 통합 메시징 서비스 마이피플에 무료통화기능(MVoIP) 기능과 영상통화기능 제공으로 500만 이용자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오픈한 모바일광고플랫폼 ‘아담(AD@m)’은 높은 플랫폼 완성도와 다양한 광고 상품,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광고플랫폼 중 가장 많은 파트너사와 광고주를 확보해 모바일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6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제휴는 상품 고도화와 함께 양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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