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지난해 국내 R&D투자비 2234억원

입력 2011-05-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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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큰 변동 없어 가격규제 완화 주장

지난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KRPIA) 소속 제약사들의 국내 연구개발(R&D)비용이 2234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RPIA는 18일 2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 국내 R&D 투자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회원사들은 2010년 R&D에 2234억원을 투자해 2009년 2245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은 5.6%로 2009년 6.5%보다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다국가 임상 시험의 비중은 2007년 51%에서 2010년 69%까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3상 시험 위주였던 과거에 비해 초기 임상시험 1상과 2상이 차지하는 비중 2010년 현재 34.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활발한 임상시험 진행과는 반대로 이 기관에서는 국내 가격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규황 KRPIA 부회장은 "가격 규제 정책은 혁신적인 신약은 물론 예상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은 분야의 신약마저도 개발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며 "특히 많은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도인 외국가격참조제도(EPB)를 통한 가격 결정은 타 국가에도 영향을 미쳐 제약회사에 글로벌 단위 혁신에 대한 동기부여가 감소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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