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통신비 기본료 인하·가입비 폐지해야”

입력 2011-05-18 13:46 수정 2011-05-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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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8일 정부에 통신비 기본료 인하와 가입비 폐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장은 이날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통신비 인하 관련 당정협의 자리에서 “국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료를 인하해야 한다”며 “휴대전화 기본료를 낮추고 가입비는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료는 통신회선 비용으로 망투자비용회수가 끝난 지금에선 낮출 수 있다”며 “장기 가입자의 기본료에 대해서는 추가할인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휴대전화 가입비는 가입자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불만이 많다”며 “내년에 폐지할 수 있도록 치열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문자메시지 무료화 △정액요금제 재편 △실속형 DIY(Do It Yourself) 상품 출시 등도 요구했다.

이 의장은 정부의 통신비 인하를 보도와 관련해서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통신비 인하에 대해 당 정책위에서 협의를 많이 해왔는데 언론에 먼저 보도가 됐다”며 “경찰청 3색 신호등처럼 밀어붙여서는 좌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이런 식으로 하니가 정부와 민심이반 현상이 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절대 용납하지 못하고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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